내용출처 : 헬스 조선 2025.01.06 기사
통풍 젊은 세대에서도 늘어나는 이유와 치료법 알아보기
요즘 젊은 세대에서도 통풍이라는 질환이 늘어 나고 있다고 해요. 오늘은 헬스 조선에서 나온 통풍에 관련 된 내용을 알아 보는 시간을 가질께요. 신문기사 내용도 꼼 꼼하게 전달하도록 할꼐요.
20년 전만 해도 통풍은 주로 중년 남성의 질환으로 여겨졌습니다. 하지만 요즘은 20대 초반청년들에게서도 통풍 환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.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, 20-30대 통풍 환자 수는 2017년 8만 6676명에서 2021년 12만 4379명으로 43.5% 증가했습니다.
서구화된 식단, 과도한 단백질 섭취, 술 등이 원인으로 꼽히지만, 통풍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'요산'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전재범 교수의 설명을 토대로 통풍의 원인, 증상, 치료 방법, 그리고 관리법까지 쉽게 풀어서 알아보겠습니다.
통풍의 원인: 요산과 그 역할
우리 몸에는 약 1200mg의 요산(Uric Acid)이 혈액 속에 녹아 있습니다. 요산은 크게 두 가지 경로로 생성됩니다:
- 세포 분열과 사멸: 몸의 세포가 죽으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. 전체 요산의 약 2/3을 차지합니다.
- 음식 대사: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에서 대사 과정 중 생성되며 약 1/3을 차지합니다.
요산의 대부분은 배설 과정을 통해 몸 밖으로 나가는데요. 약 3분의 1은 장에서, 나머지 3분의 2는 신장(콩팥)을 통해 배출됩니다.
하지만 요산이 너무 많이 생성되거나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, 요산이 체내에 남아 결정을 형성합니다. 이 결정들이 관절 등에 쌓여 염증과 통증, 즉 통풍을 유발합니다.
요산은 왜 문제를 일으킬까?
사람은 돼지나 소와 달리 요산을 분해할 효소가 없습니다.
요산은 사실 항산화 작용을 하거나 신경을 자극해 뇌 기능에 도움을 주는 등 긍정적인 역할도 합니다.
그러나 현대인은 과도한 영양 섭취와 긴 수명을 누리며 요산 과잉 문제를 겪게 된 것입니다.
젊은 층에서 통풍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
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도 통풍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예전에는 50대 이후에 진단받아 약 20년간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, 지금은 20대 초반부터 통풍 발작으로 병원을 찾는 일이 흔해졌습니다. 이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과 연관이 있습니다:
- 서구화된 식단: 고단백, 고지방 음식의 증가.
- 과음과 불규칙한 생활습관: 술과 액상과당 섭취.
- 운동 부족과 비만: 젊은 층의 활동량 감소.
통풍의 정확한 진단과 조기 관리가 필수적입니다.
통풍의 증상
통풍은 갑작스러운 발작 형태로 나타납니다.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급성 통증: 관절, 특히 엄지발가락 부위가 붉고 부어오르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.
- 부종과 발적: 해당 부위가 붉게 변하고 부풀어 오릅니다.
- 만지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: 피부를 살짝 건드려도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아픕니다.
- 발작 지속 기간: 첫날 통증이 가장 심하며, 14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사라집니다.
통풍의 단계와 진단
통풍은 증상에 따라 네 단계로 나뉩니다:
- 무증상 고요산혈증: 증상은 없지만 요산 수치가 높습니다.
- 급성 통풍성 관절염: 발작으로 통증과 염증이 나타납니다.
- 간기 통풍: 발작이 없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은 상태.
- 만성 결절성 통풍: 관절에 요산 결정이 쌓여 뼈와 연골 손상을 유발합니다.
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. 필요시, 관절액 검사나 초음파, CT 촬영 등으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.
치료와 관리 방법
1. 급성 발작 치료
발작이 발생하면 소염진통제, 스테로이드, 또는 콜키신과 같은 항염증제를 사용해 증상을 완화합니다. 단, 이 약물들은 통증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, 근본적인 치료제는 아닙니다.
2. 요산 수치 관리
발작을 예방하려면 체내 요산 수치를 관리해야 합니다. 요산 수치를 낮추거나 배출을 돕는 약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:
- 요산억제제: 알로퓨리놀(Allopurinol), 페북소스타트(Febuxostat).
- 요산배출촉진제: 벤즈브로마론(Benzbromarone).
3. 생활 습관 관리
통풍 환자가 요산 수치를 관리하려면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입니다:
- 퓨린이 많은 음식 줄이기: 돼지나 닭의 간, 내장 부위 섭취를 제한합니다.
- 술과 액상과당 피하기: 술은 혈중 요산을 높이고, 소변 배출을 억제합니다.
- 체중 관리: 규칙적인 운동과 적정 체중 유지.
약물 복용의 중요성
통풍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, 약물 복용과 관리로 충분히 증상을 억제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.
많은 환자가 약물 부작용을 우려하지만, 잘못된 정보로 약을 중단하는 것은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, 통풍 약물인 알로퓨리놀은 드물게 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지만, 이를 예방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도 가능해졌습니다. 올바른 정보와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꾸준히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.
통풍은 그 원인과 치료 방법이 명확히 밝혀진 몇 안 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.
약물과 생활 습관 개선으로 평생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. 꾸준히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며 요산 수치를 관리하면, 오히려 더 건강하게 나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.
완치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좌절하지 말고, 올바른 치료와 관리로 건강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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